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22일 KBO 총재 취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8월 18일 07시 00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제19대 총재로 공식 취임한다. 2일 KBO 이사회에서 차기 수장으로 추대된 지 20일 만이다. 취임에 필요한 총회(구단주 회의) 동의 절차는 서면결의로 대체된다.

KBO 이상일 사무총장은 17일 “구단주들의 일정이 워낙 바빠 별도의 총회를 개최하기가 어려워졌다. 그렇다고 총회를 계속 지연시킬 수는 없어 서면결의로 동의를 구하고 있다. 벌써 3개 구단이 서면결의를 보내왔다. 내일(18일)까지 서면결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새 총재 취임식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KBO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22일) 취임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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