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높이뛰기 블란카 블라시치(28·크로아티아)가 허벅지 근육 부상에도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한다.
AFP통신은 20일 2005년, 200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블라시치가 “더는 집에서 텔레비전 중계나 보고 있을 수 없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이를 악물고 버텨 내겠다”며 출전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블라시치는 18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부분 파열되는 부상 때문에 이번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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