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선수권 D-5]높이뛰기 여왕의 집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2일 03시 00분


부상 블라시치 “3연패 도전”

여자 높이뛰기 블란카 블라시치(28·크로아티아)가 허벅지 근육 부상에도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한다.

AFP통신은 20일 2005년, 2007년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블라시치가 “더는 집에서 텔레비전 중계나 보고 있을 수 없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이를 악물고 버텨 내겠다”며 출전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블라시치는 18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허벅지 뒤쪽 근육이 부분 파열되는 부상 때문에 이번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구=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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