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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후회 없는 선택하려 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29 18:05
2011년 8월 29일 18시 05분
입력
2011-08-29 17:20
2011년 8월 29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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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구단 아스널 입단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박주영(26)이 프랑스 리그1에서 EPL로 진로를 바꾼 것에 대해 "후회 없는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29일 귀국한 박주영은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팀으로의 이적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며 그같이 밝혔다.
소속팀인 AS모나코의 2부리그 강등으로 새 둥지를 찾고 있던 박주영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팀인 릴OSC 입단이 유력한 상황에서 27일 돌연 아스널로 진로를 바꿨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직후 BBC와의 인터뷰에서 "박주영과 곧 계약한다"고 말해 영입을 공식확인했지만 이 과정에서 릴과 프랑스 현지 언론 등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박주영은 아스널 입단에 대한 질문에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잉글랜드로 행선지를 바꾼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어쨌든 선택을 해야 했다. 잘되든 안되든 원하는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되리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벵거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영입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나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 이제는 모나코와 아스널 사이의 문제인데 남은 부분이 마지막까지 잘 해결되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내달 2일 레바논과의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앞둔 각오도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은 소속팀 문제보다는 눈앞의 레바논전에만 신경 쓰려고 한다"며"당장 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잃었던 경기력을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번 한일전에서의 패배로 우리 자신을 다시 되돌아볼 기회를 얻었다.
선수들 모두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을 것"이라며 "레바논과의 첫 경기에서 원하는 경기력을 되찾고 대한민국 축구가 강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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