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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대구육상]‘번개’ 볼트, 男 200m 여유있게 결승 안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9-02 21:24
2011년 9월 2일 21시 24분
입력
2011-09-02 20:08
2011년 9월 2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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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결승에 안착했다.
볼트는 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준결승 레이스에서 2조 6레인에서 뛰어 20초31의 기록을 내고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오른 선수 중에서는 '백인 볼트'로 불리는 크리스토프 르매트르(프랑스·20초17)에 이어 2위였다.
볼트는 스타팅블록을 치고 나간 뒤 곡선 주로에서 경쟁자를 순식간에 따돌렸고 직선주로에 들어 1위를 확정한 뒤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와 금메달을 다툴 니켈 애쉬미드(자메이카·20초32), 월터 딕스(미국·20초37) 등도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볼트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남자 200m 결승은 3일 오후 9시20분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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