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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亞챔스리그 8강 첫판, K리그 혼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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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6 03:00
2011년 9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11-09-16 03:00
2011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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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북 지고 수원은 비겨
K리그 강호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문턱에서 주춤거렸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FC 서울은 15일 열린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 방문 1차전에서 1-3으로 졌다. 전북 현대는 14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방문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4로 역전패했고 수원 삼성은 조바한(이란)과의 안방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K리그 세 팀은 2차전에서 꼭 이겨야만 4강에 오를 수 있는 벼랑 끝에 몰렸다. 서울은 27일 안방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며 전북도 1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수원은 28일 방문경기의 부담을 안고 승리를 챙겨야 하는 힘든 상황이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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