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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쇠팔’ 최동원, 야구팬들 마음 속에 잠들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9-16 10:18
2011년 9월 16일 10시 18분
입력
2011-09-16 09:11
2011년 9월 16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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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세출의 투수'는 누구보다 깊은 여운을 남긴 채 야구팬들에게 영원한 이별을 고했다.
그러고는 전설이 되었다.
불멸의 한국시리즈 4승 신화를 창조한 고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의 발인식이 16일 오전 6시5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아버지의 눈매를 쏙 빼닮은 아들 기호 씨가 운구 행렬 맨 앞에서 영정을 든 가운데 유족과 야구인, 교회 신자 등 100여 명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자리를 지켰다.
오전 6시 시작된 발인 예배는 고인이 다녔던 평강교회 김명수 담임 목사가 이끌었고, 유족들과 교인들은 찬송가를 따라부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고인의 곁을 끝까지 지킨 롯데 자이언츠 2년 후배인 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은 "고인은 한국 최고의 투수였다"며 "마지막까지도 야구만 바라보다 그렇게 가셨다"고 애통해했다.
50여 분간의 발인 예배가 끝나고 장지로 가는 길에는 눈물이 뿌려졌다.
찬송가가 차분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인이 잠든 관이 운구차로 향해가자 여기저기서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어머니 이정자 씨는 며느리이자 고인의 아내인 신현주 씨의 부축을 받으며 오열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고인의 주검은 경기도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돼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됐다.
경남고와 연세대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서 투수로 활약한 고인은 한국야구 100년사를 통틀어 선동열 전 삼성 감독과 함께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53세를 일기로 타계한 고인은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았지만 한국 프로야구 30년을 빛낸 밤하늘의 별로 떠올라 전설이 됐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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