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타점 결승타…2연승 견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9월 17일 07시 00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사진)이 2타점 결승타를 때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6일 일본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1회초 2사 만루에서 지바 롯데 선발 우에노 히로키의 5구째 바깥쪽 포크볼(126km)을 받아쳐 2타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오릭스는 아카다 쇼고가 연이어 적시타를 날리며 3-0으로 앞서나갔다.

이승엽은 3회 1루 땅볼, 6회 중견수 뜬공, 8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4-2로 앞선 8회말 수비 때 후카에 마사토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끝까지 2점차 리드를 지키고 2연승을 달렸다. 이승엽은 4타수 1안타로 타율 0.209를 기록했고 타점은 41개째를 올렸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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