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35)이 28일 한신과의 홈경기에서 8-5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8세이브(3승2패)에 성공했다. 19일 요코하마전 이후 3경기째 만의 세이브 추가다. 시즌 방어율은 2.17. 임창용은 1사 후 한신 크레이그 브라젤에게 중월 2루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두 타자를 3루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3점차 승리를 굳게 지켰다. 오릭스 이승엽(35)은 지바롯데와의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오릭스는 6-0으로 승리해 5연승으로 2위 니혼햄에 1.5게임차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