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SK-삼성전에 앞서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삼성에 대한 시상식을 연다. 구본능 KBO 총재가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특별제작한 시가 2000만원 상당의 트로피(사진)를 전달할 예정. 삼성은 올 포스트시즌 배당금 중 제반 경비를 뺀 금액에서 20%를 정규시즌 우승상금으로 받는다.
박병호 발목 뼛조각 제거수술…2∼3개월 재활
넥센 박병호가 7일 서울 논현동 이경태정형외과에서 왼쪽 발목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는다. 장기영도 5일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수술을 할 예정이다. 넥센 관계자는 “박병호는 큰 통증이 있는 게 아니지만 미래를 생각해 수술을 결정했다. 장기영은 고질적인 오른 손목 통증을 앓아왔다”며 “두 선수 모두 재활기간은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프링캠프 등 내년 시즌 준비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