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역전 우승… 신한동해오픈 제패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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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대회에 처음 출전한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2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288타로 정상에 올랐다. 케이시는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해 17번홀까지 2타를 줄인 뒤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우승했다. 김경태와 강성훈(이상 신한금융그룹)은 1오버파로 공동 2위, 최경주(SK텔레콤)는 3오버파로 공동 5위.

▼박유나 생애 첫승… 대우증권클래식 우승▼

박유나(롯데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든에이지컵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유나는 2일 용인 지산골프장 남동코스(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우승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최나연(SK텔레콤)은 1타 차 2위. 박유나의 우승으로 올해 KLPGA는 15개 대회 모두 다른 우승자가 배출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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