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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늘 베니건스 가면 맥주가 무제한 공짜!… “주당들 다 모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0-05 10:23
2011년 10월 5일 10시 23분
입력
2011-10-05 10:19
2011년 10월 5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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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건스 홈페이지 캡처.
5일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 매장을 방문하면 생맥주를 공짜로 마실 수 있다. 이유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의 도루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육중한 체구의 이대호가 도루를 하는 것은 프로야구 한 시즌 동안 한 번을 제대로 보기 힘들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다. 그런데 지난 4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도루를 성공시켜 관중은 물론 심판진들조차 당황케 만들었다.
또한 베니건스의 맥주 무료 이벤트는 프로야구 기획 행사중 하나로 ‘이대호 도루시 맥주 무료’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베니건스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하면서 이대호의 이름을 따서 일반 스테이크의 1.5배 크기인 립아이 스테이크 ‘이대호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이 자리서 이대호가 도루하면 생맥주를 무한대로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었다.
이에 서울 롯데강남점과 천안 신세계점을 제외한 전국 베니건스 매장에서는 5일 하루 ‘무제한 맥주 공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러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흥에 겨웠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오늘 회식은 무조건 베니건스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그동안 베니건스가서 돈 많이 쓰고 왔는데 주당 친구들 데려가서 맥주나 실컷 마시고 와야 겠다”고 짓궂은 농담을 하며 웃고 있다.
한 남성 네티즌은 “베니건스는 소개팅이나 여자 친구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 아니면 힘들었는데 오늘은 가서 그동안의 설움(?)을 다 풀고 와야 겠다. 이미 주당 친구들 다 불러 모았다”고 말해 배꼽을 잡게 만들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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