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K리그 승부조작 가담자에 대해 영구 제명을 결의했다.
이미 지난 8월 25일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K리그 퇴출을 명받은데 이어 상급 기관이라 할 수 있는 대한축구협회의 영구 제명을 받았기 때문에 이는 축구계에서의 완전한 추방이라 볼 수 있다.
이들은 향후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 소속의 선수, 지도자는 물론 축구 팀의 임직원 및 선수의 에이전트 등 모든 축구계 직종에 종사할 수 없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 김동현, 성경모 등 10여명의 승부 조작 1차 연류 10여명의 선수에게도 동일한 징계를 내린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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