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희, Volvik·군산CC컵 점프투어 생애 첫 우승

백지희. 사진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2011 Volvik·군산CC컵 점프투어 10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6백만 원)에서 백지희(18·명지고)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레이크·리드코스, 파72,6,4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서 백지희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점프투어 9차전 우승자인 나다예(24,하이트진로)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백지희는 “9번홀에서 벙커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면서 우승을 직감했다. 올해 목표는 정회원이 되는 것이다. 정규투어 시드전에 참가해 내년엔 정규투어에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