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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나눔 꽃 피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10-13 07:00
2011년 10월 13일 07시 00분
입력
2011-10-13 07:00
2011년 10월 1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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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5% 메이크어워시 재단에 기부키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색다른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13일부터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총상금의 5%를 메이크어워시 재단에 기부하는 동시에 갤러리들도 골프장 내에 마련된 메이크어워시 홍보부스에서 기부 및 후원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통 큰 이벤트도 펼쳐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대회 3,4라운드에 진행되는 갤러리 이벤트에 아반떼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또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 하이트진로 소속의 서희경과 김송희가 갤러리 에티켓에 대한 안내 영상물을 볼 수 있다.
선수들에게도 큰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블루헤런 골프장은 코스레코드를 경신하는 선수에게 5000만원의 상금을 내놨다. 지금까지 이 골프장의 코스레코드는 2002년 대회 때 정일미가 세운 65타다.
이번 대회에는 미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서희경(25)과 김송희(23·이상 하이트진로), 박지은(32), 박인비(23)와 일본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미정(29·진로재팬) 등이 나서 국내 선수들과 우승 경합을 벌인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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