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부상투혼도 헛되이…최희섭 ‘씁쓸한 가을’
Array
업데이트
2011-10-13 07:00
2011년 10월 13일 07시 00분
입력
2011-10-13 07:00
2011년 10월 13일 07시 00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KIA 타이거즈 최희섭. 스포츠동아DB
4차전을 앞둔 12일 광주구장. 한순간 모든 시선이 배팅케이지로 쏠렸다. 타구 대부분이 펜스를 훌쩍 넘거나 직접 때렸다. 힘껏 배트를 휘두른 주인공은 KIA의 돌아온 4번 최희섭(사진)이었다.
황병일 수석코치와 동료들은 타격훈련을 마친 최희섭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었다.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이는 타격감. 그러나 최희섭은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시즌 경기라면 하루 쉬고 싶을 정도로 손가락이 아프다”고 말했다.
최희섭은 전날 3차전에서 4번에 복귀해 4타수 2안타를 치며 홀로 타선을 지켰다. 하지만 주루 도중 공에 손을 맞는 부상을 당했다. 최희섭은 교체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피멍이 들고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였다.
최희섭은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검사와 치료는 나중으로 미뤘다.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상으로 오랜 공백이 있었지만 2차전 홈런을 쳤고 고비 때마다 안타로 팀의 자존심을 지킨 최희섭. 그러나 부상투혼까지 펼쳤음에도 패배로 끝나고 말아 팀의 쓸쓸한 2011년 마지막 경기를 직접 그라운드에서 지켜봐야 했다.
광주|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지금 뜨는 뉴스
“금값은 한 번 오르면 10년간 올라… 이번 사이클은 2019년 시작”
“내 남편일 줄이야”…퇴직후 가족 몰래 건설현장서 일한 60대, 반얀트리 화재로 숨져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공무원연금 평생 받는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