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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롯데 이대호 독기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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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07:00
2011년 10월 14일 07시 00분
입력
2011-10-14 07:00
2011년 10월 1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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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길수만 있다면 번트도 OK”
■ 롯데 이유있는 PO 자신감
1. 8개 구단 중 최강 공격력
2. 리그 첫 2위 상승세
3. 수비·작전 능력 UP
SK 불펜은 선발야구 KIA를 뛰어넘었다. 부산에서 SK를 기다리고 있는 롯데는 KIA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팀이다.
팀타율이 0.288, 홈런은 111개로 8개 구단 중 단연 1위다. 100개 이상 세 자릿수 안타를 친 타자가 무려 7명이다. 중심타선은 부상 공백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었고 전체적으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린 KIA와는 그 무게감이 다르다.
1번부터 9번까지 피해 갈 곳이 없는 강력한 타선에다, 롯데는 1위에서 4위로 추락한 KIA와 달리 하위권에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상승곡선으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힘의 야구, 롯데의 중심 이대호는 “우리의 목표는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번트라도 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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