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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프로골퍼-지적장애인 “가을그린 함께 누벼요”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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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07:00
2011년 10월 20일 07시 00분
입력
2011-10-20 07:00
2011년 10월 2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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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종도서 뜻깊은 골프대회
프로골퍼와 지적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골프대회가 열린다.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프로골퍼 홍순상, 박상현, 최상호, 강욱순, 홍란 등과 연예인 40여 명, 그리고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중고생 60명과 자원봉사자 80명 등이 참가한다.
대회는 장애인과 조력자가 한 팀이 되어 경기하는 포섬방식과 혼자서 경기하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나누어 진행된다.
국내 지적장애인 골프 역사는 2006년 ‘Tee-up’ 골프단 창단과 지적장애인 올림픽인 스페셜올림픽 동아시아대회 참가부터 시작됐다. 2007년에는 이글 골프단이 창단됐고, 2009년에는 ‘We can’ 골프단이 창설되는 등 지적장애인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편 이 대회가 (주)한미유나이티드 주최와 서울시골프협회, 서울시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열린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도움의 손길을 크게 늘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최경주재단, 대한골프협회, 스카이72GC, 지산CC, 대구CC, 보바스 기념병원, 골프다이제스트 아카데미, 스포티즌, 그룹 활주로, 볼빅, 캘러웨이, 클리블랜드 등이 동참의 뜻을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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