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21·트레비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시즌 마지막 15차전(총상금 5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아라는 20일 전남 무안 골프장 동코스(파72·63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를 쳐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앉았다.
2008년 9월 KLPGA에 입회, 지금까지 드림투어에서만 뛰었던 고아라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은 고아라는 시즌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내년 시즌 정규투어로 가는 막차를 탔다. 상금랭킹 1위에 오른 김해림(22·넵스)과 2위 이성운(22·LIG손해보험)도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10~15차전까지 모두 참가하고 평균타수 74.00타 이내를 기록한 상위 12명의 준회원에게는 정회원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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