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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코일 볼턴 감독 “이청용은 363억원 가치의 선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11:34
2015년 5월 22일 11시 34분
입력
2011-10-22 11:35
2011년 10월 22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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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오언 코일 감독이 최근 정강이뼈 골절로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이청용의 잠재가치를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63억원)까지 내다봤다.
코일 감독은 22일 영국 스포츠채널인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청용은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면 1천만~2천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며 "뜻밖에 부상을 당했지만 환상적인 시즌을 보낼 준비가 돼 있었다"고 밝혔다.
7월 프리시즌 경기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진 이청용은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지난 11일 영국으로 돌아갔다.
애초 이번 시즌을 거를 것으로 예상했던 이청용은 치료 경과가 좋아 내년 2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이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와 프리시즌을 통해 놀라운 실력을 보여줘 앞으로의 활약에 모두가 기대를 많이 했다"며 "불행히도 부상으로 그럴 기회를 잃었지만 재활 경과가 좋은 만큼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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