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2·셀틱)이 23일 열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애버딘과의 안방 경기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고 후반 27분 결승골을 도와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9월 29일 우디네세(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약 20일 만에 나온 득점.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4골과 유로파리그 1골을 더해 모두 5골을 터뜨렸다. 도움은 시즌 4호. 기성용은 전반 17분 개리 후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포를 터뜨렸고 1-1이던 후반 27분 찰리 멀그루의 결승골로 이어지는 패스를 찔러줬다.
7승 1무 3패(승점 22점)가 된 셀틱은 1경기를 더 치른 마더웰(7승 2무 3패)에 이어 3위를 지켰다. 리그 선두는 10승 2무(승점 32점)를 기록 중인 레인저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