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넷 판을 통해 “한국의 스타가 아스널을 8강에 올렸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한국의 박주영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의 스포츠 채널인 스카이 스포츠는 인터넷 판을 통해 “아르샤빈과 박주영의 골이 벵거 감독을 기쁘게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 판은 “아스널이 주요 공격수 반 페르시의 대체 요원 찾기에 실패해 왔지만 이날 경기에서 박주영을 발견한 벵거 감독은 ‘금맥을 캔 것과 같다’”며 박주영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주영은 26일 새벽 볼턴과의 칼링컵 4라운드(16강)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2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아스널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9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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