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눈높이컵 전국 초등학교 축구리그(동아일보 후원) 왕중왕전이 송정서초교(광주)-신곡초교(경기), 김해외동초교(경남)-이호초교(경기)의 4강 대결로 좁혀져 29일 정읍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공부하는 축구를 표방한 초등 축구리그는 전국 304개 팀이 35개 권역으로 나뉘어 주말리그를 치러 64강을 선발해 15일부터 주말 왕중왕전을 치렀다.
송정서초교는 초등리그 전신인 동원컵 유소년리그에서 2005년 우승한 전통의 강호. 광주리그에서 12승 5무 1패로 1위를 차지해 왕중왕전에 올랐다. 64강전에서 강호 신묵초교(서울)를 1-0으로 꺾은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곡초교는 경기 북동리그에서 13승 2무 1패로 1위를 했다. 32강전에서 강호 순천중앙초교(전남)를 6-1로 이겼고 16강전에서 수원 삼성 유소년팀을 1-0으로 제압했다.
김해외동초교는 경남 중부리그에서 84골을 터뜨리고 1실점만 하며 무패 행진(15승 3무)을 한 돌풍의 팀이다. 경기 중서리그 1위(12승 4무 1패) 이호초교는 32강전에서 강호 신정초교(서울)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이긴 뒤 16강전, 8강전에서도 승부차기 승으로 올라왔다. 결승전은 내달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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