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국내 복귀’설을 접한 한화 이글스 한대화 감독의 말이다.
스포츠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1일부터 일본 나가사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지휘하고 있는 한 감독은 2일 “(박찬호 국내 복귀 설에 대해)”지금 처음 들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 않는가. 와서 잘 해주기만 하면 바랄게 없다“고 밝혔다.
또한 “자세히 말하기가 곤란하다. 한화로 오는 게 확정 된 후 말해도 늦지 않다. 보직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몸 상태를 점검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찬호가 한화 소속으로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서 뛰게 된다면 다음 시즌 한화로의 복귀가 유력한 김태균과 함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현재 박찬호는 해외진출 선수 복귀 규정에 따라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 후 한국 무대에 복귀 할 수밖에 없는 실정. 때문에 KBO와 9개 구단은 ‘박찬호 특별법’에 대해 논의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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