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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남격’ 격투기 파이터 서두원, 부상으로 수술 ‘12월 대회 불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1-03 11:00
2011년 11월 3일 11시 00분
입력
2011-11-03 10:48
2011년 11월 3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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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했던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29)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3일 (주)로드는 ‘로드FC 004. Young Guns’에서 일본 모토무라 선수를 TKO승으로 이긴 서두원이 시합 중 입은 오른팔 이두 근육 부상으로 수술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수술은 전신 마취를 하고 약 5시간 걸쳐 진행됐다고.
서두원은 시합 전 코뼈 수술과 어깨 부상, 봉직염으로 인해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항생제와 진통제로 훈련을 버텼고 시합 당일에도 진통제를 투약하고 출전했다고 전했다.
서두원은 이번 수술로 2011년 12월 마지막 메인이벤트 대회인 ‘로드FC 005 NIGHT OF CHAMPIONS’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회복 상태에 따라 내년 대회 참가 여부도 결정될 예정이다.
서두원은 “비록 나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데니스 강을 비롯해 세계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한국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로드FC 005 NIGHT OF CHAMPIONS’는 12월 3일 5시 30분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 출처 | KBS2 ‘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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