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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 환호…신한, KB국민 꺾고 5연승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11-04 07:00
2011년 11월 4일 07시 00분
입력
2011-11-04 07:00
2011년 11월 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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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번째 맞대결. 또 다시 연장승부가 펼쳐졌고, 이번에도 승자는 신한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3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KB국민은행에 88-85, 3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국민은행과 연장전을 펼치며 83-77로 이겼던 신한은행은 이로써 개막전 패배 후 파죽의 5연승으로 5승1패를 기록해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신한은행의 ‘트윈타워’ 강영숙과 하은주는 각각 23점과 20점을 꽂아넣으며 짜릿한 연장 역전승을 이끌었다.
줄곧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4쿼터 막판까지 점수차를 좁히지 못해 승리를 넘겨주는 듯했지만 종료 2분35초를 남기고 최윤아(12점)가 자유투 2개를 넣어 71-71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최윤아의 패스를 받은 이연화의 3점슛으로 84-81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국민은행은 정선민이 26점·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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