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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런 다운] 강병식이 치아 교정한 사연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11-05 07:00
2011년 11월 5일 07시 00분
입력
2011-11-05 07:00
2011년 11월 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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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강병식. 스포츠동아DB
자율훈련이 한창인 4일 목동구장. 넥센 강병식(34·사진)이 가쁜 숨을 내쉴 때마다, 치아 사이로 금속성의 교정틀이 보였다. 그는 “시즌 직후 교정을 시작했다. 미용 때문에 한 것은 아니다”며 미소를 지었다.
왼쪽 종아리, 왼쪽 무릎, 그리고 왼쪽 어깨까지…. 주장 완장까지 차고 의욕적으로 개막을 맞았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은 시즌이었다. 공교롭게도 아픈 부위는 모두 왼쪽.
강병식은 “전문가와 상의해보니 치아의 부교합 때문에 몸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왼쪽 라인이 좋지 않았던 것”이라고 했다. 그의 윗니는 아랫니에 비해 앞쪽으로 나와 있다.
타격 시 순간적으로 이를 무는 동작 때문에 송곳니의 마모도 심하다. 이미 몇 년 전부터 마우스가드를 착용했지만 근본적 치유책이 필요했다.
일반적으로 투수가 공을 던질 때는 약 80kg, 타자가 스윙할 때는 약 100kg의 하중이 치아에 전달된다. 경기 중 10번만 스윙한다고 해도 치아가 1톤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셈.
스포츠치의학회장을 역임한 경희대 치대 최대균 교수는 “어금니를 물어야 더 큰 근력을 낸다는 것은 학계의 정설”이라고 말한다.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상태가 양호해야 힘을 쓰는데도 유리하다. 강병식은 “내년 시즌에는 부상 없이 야구 하고 싶다”며 웃었다.
목동|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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