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일본행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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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0일 07시 00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스포츠동아DB
NPB, 조기 신분조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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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롯데 이대호를 잡기 위해 움직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일본야구기구(NPB)로부터 이대호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 사실을 발표했다.

KBO는 NPB에 이대호가 현재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했으며, 11월 20일 이후 해외 구단과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하다고 통보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시기’. FA 신청을 한 선수들은 10일부터 열흘간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을 벌인다. 그 전까지는 영입의사가 있어도 신분조회 요청을 하지 않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이에 앞서 행동을 개시한 일본 구단이 있다. 이례적 행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승엽과 박찬호를 떠나보낸 오릭스가 유력해 보인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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