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감독은 최근 동서식품의 ‘핫초코 미떼’ 광고에 출연했다고 10일 스포츠서울이 보도했다.
이어 김 전 감독이 “광고 계약상 정확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광고 촬영을 한 것은 사실”이라 밝혔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개런티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억대의 개런티를 받았을 거란 추측이 지배적이다.
프로야구 감독들의 CF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故 롯데 자이언츠 김동엽 감독이 제과업체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고,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청보 핀토스 감독 시절 모 기업의 청바지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김재박 전 LG 트윈스 감독은 최근 한 대부업체 광고에 출연해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 8월 SK 감독직에서 물러난 김 전 감독은 현재 각종 강연과 아마추어 선수들의 인스트럭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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