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는 15일(한국시간) 레바논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B조 5차전을 마지막으로 2011년을 마무리한다. 대표팀은 이 경기를 통해서 최종예선 진출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레바논전을 마친 뒤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돌아가고, 내년 2월 다시 모인다. 2월 29일 국내에서 3차 예선 최종전인 쿠웨이트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표팀은 국내에서 다시 소집돼 2012년 첫 경기를 준비한다.
대표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할 경우 내년 6월부터 경기를 치른다. 최종예선전은 3차 예선을 통과한 총 10팀이 2개조로 나누어 홈&어웨이로 팀당 8경기씩을 갖는다.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각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최종예선 조 추첨 일정은 3차 예선 종료 직후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