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야구재단이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화재보험협회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주축으로 참여한 ‘멘토리 야구단’을 창단한다. 삼성에서 뛰었던 박충식이 감독을 맡았고 서울시교육청 협조로 다문화 가정 초등학교 4∼6학년 17명과 저소득, 보호 아동 12명까지 총 29명으로 선수단이 구성됐다.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23)가 내셔널리그 2011년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커쇼는 18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1위표 32표 중 27표를 받아 총 207점으로 필라델피아 로이 할러데이(133점)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주인공이 됐다. LA 다저스 투수의 사이영상 수상은 2003년 에릭 가니에 이후 처음이다. 커쇼는 올해 21승 5패, 방어율 2.28, 탈삼진 248개 모두 1위에 오르며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