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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팬 “염기훈-오장은-하태균이 쏜다” vs 울산팬 “설기현-김신욱-곽태휘가 우위”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1-11-23 07:00
2011년 11월 23일 07시 00분
입력
2011-11-23 07:00
2011년 11월 2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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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포터 ‘트위터 펀치’
축구 팬들은 수원과 울산 간의 준PO 승부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준PO 예상 스코어와 예상 득점자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주제로 스포츠동아가 실시한 SNS 트위터 설문조사 결과는 정확히 반반으로 갈렸다. 대개가 2-0, 2-1을 점친 가운데 일부 트위터러는 승부차기를 예상했다. 물론, 득점자는 인기도가 많이 반영됐다.
S_Jihwan은 “수원이 염기훈-오장은의 골로 고슬기가 만회한 울산을 누른다”고 전망했고, bebe_JH는 “김신욱과 고슬기가 릴레이 득점을 한 울산이 염기훈이 한 골을 터뜨린 수원을 꺾는다”고 답했다.
2-0 스코어 예상도 꽤 많았다. yhc323은 “설기현과 세트피스 골을 넣은 곽태휘의 활약에 울산이 승리한다”고 했고, Binnnnnnna는 “게인리히와 염기훈이 득점한다”며 수원의 승리를 점쳤다.
양 팀의 플레이 타입을 반영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도 나왔다.
twindino는 “수비 대 수비 전술의 흐름으로 0-0 무승부가 나오고 승부차기로 울산이 이긴다”고 했다. PagetheSoul은 “마토의 PK골, 고슬기의 득점으로 1-1 무승부 속에 연장전 이후에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전체적으로 수원 득점자로 염기훈-오장은-하태균이, 울산은 설기현-김신욱-곽태휘이 많은 표를 받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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