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감독 출신인 이토 쓰토무 씨(49)가 두산 수석코치로 영입됐다. 이토 코치는 1982년 세이부에 입단해 2003년까지 포수로 활동하며 골든글러브를 11번이나 받았다. 2004∼2007년 세이부 감독을 맡아 취임 첫해 팀을 저팬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토 코치는 “김진욱 신임 감독으로부터 적극적인 요청을 받았다. 팀 재건 의지가 느껴져 코치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23일 두산이 마무리 훈련을 하는 일본 미야자키 사이토 구장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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