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벤피카와 무승부… 내달 8일 16강 진출 결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1월 23일 09시 01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스포츠동아DB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스포츠동아DB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드래포드에서 열린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 예선 5차전 홈경기에서 포르투갈의 벤피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을 1-1로 마친 뒤 후반 14분 대런 플리처가 미드필드 지역 왼쪽 측면에서 올린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역전의 기쁨도 잠시. 1분 후 후반 15분 벤피카의 파블로 아이마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별다른 득점 찬스를 맞이하지 못한 채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박지성은 교체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장하지 못했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벤피카와 나란히 2승 3무(승점 9점)을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1점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같은 조의 FC 바젤(스위스)은 오테룰 갈라티(루마니아)에 3-2로 승리하며 2승 2무 1패(승점 8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내달 8일 원정으로 치러지는 바젤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맨유는 바젤과 경기를 치르기 전 오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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