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2012년에도 박재홍(사진)을 품고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선수생활 연장에 관심이 컸던 박재홍과 결별에 합의했던 SK는 2차 드래프트에서 최동수를 LG에 내주게 되자 방향을 선회했다. 박재홍 역시 처음부터 “SK에서 1년 더 선수로 뛰고 싶다”는 태도여서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MLB-선수노조 5년 유효 단협 발표
메이저리그와 선수노조가 24일(한국시간) 5년 동안 유효한 단체 협약을 발표한다. 새 협약에는 최저 연봉 인상, 와일드카드 추가 등을 담고 있다. 최저연봉은 41만 4000달러(4억7000만원)에서 48만 달러(5억5000만원)로 인상되고 와일드카드는 리그별로 1팀씩 추가해 총 10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밀워키 브라운, NL 최우수선수로
밀워키 외야수 라이언 브라운(28)이 23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브라운은 전미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총 388점을 받아 MVP가 됐다. 2위는 LA 다저스 맷 켐프였다. 올해 타율 0.322, 111타점, 33홈런, 33도루를 기록한 브라운은 2007년 신인왕 출신으로 내셔널리그 역대 13번째로 신인왕과 MVP를 모두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