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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김재범·왕기춘…제주에 모두 뜬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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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5 07:00
2011년 11월 25일 07시 00분
입력
2011-11-25 07:00
2011년 11월 2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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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3일 월드컵 국제유도대회
런던행 점수 반영…에이스 총출동
2011KRA 코리아 월드컵 국제유도대회가 12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유도회와 한국마사회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약 30개국에서 35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권 획득 점수가 부여되는 국제유도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다. 그래서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한 참가국은 공히 각 체급당 4명씩으로 출전이 제한된다.
월드컵 유도대회는 1999년 1회 대회가 열린 이래 이번이 13회째다. 런던올림픽을 대비해서 일본 및 한국의 경기력을 탐색하기 위한 유럽 국가들의 참가가 늘었다.
정훈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대표팀은 73kg급의 왕기춘, 81kg급의 김재범, 100kg급의 황희태 등을 포함한 베스트 라인업이 총출동한다. 전 종목 금메달을 노려볼 만하다. 특히 66kg급의 조준호-안정환-최민호, 우리 선수끼리의 3파전 구도가 아주 흥미롭다.
반면 남자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인 여자 대표팀도 52kg급의 김경옥, 57kg급의 김잔디, 78kg급의 정경미, +78kg급의 김나영 등이 우승을 노린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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