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에 2년 104억 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5일 03시 00분


롯데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대호가 내달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호는 24일 “전날 오릭스와 가진 첫 협상에서 2년간 7억 엔(약 104억6000만 원)을 제안받았다”며 “만족할 만한 조건이다. 오릭스가 아닌 다른 구단과 협상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롯데가 제시한 4년간 최대 100억 원은 물론이고 일본 언론에서 보도한 2년간 5억 엔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 이대호는 이달 말 열리는 롯데의 시즌 종료 행사에 참석해 동료와 코치진에 작별 인사를 한 뒤 내달 초 오릭스와 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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