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9일 오전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이택근 선수의 복귀 환영식과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이장석 대표이사가 이택근에게 기존에 사용하던 29번이 새겨진 넥센 유니폼을 전달하며 이택근은 FA 계약 체결과 친정팀으로 복귀한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택근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09년 말 박영복, 강병우 + 25억원에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2년 간 LG 소속으로 활약했고 대졸 선수 FA 취득기간 단축에 따라 데뷔 8년 만에 FA 자격 취득 후 총액 50억원(계약기간 4년,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플러스 옵션 6억원)의 조건으로 친정팀 넥센에 복귀했다.
이택근은 2011년 8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7과 4홈런 29타점을 기록했고, 통산 85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8과 73홈런 364타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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