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신임 김진욱(51) 감독과 이토 쓰토무(49) 수석코치를 포함한 47명의 두산 선수단이 참가했다.
지난 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15일간 미야자키현 사이토 구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는 팀 플레이와 청백전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무리 훈련을 통해 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코칭 스텝과 선수단이 서로 잘 소통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게서 의식적으로는 강하게 변화되고 기술적으로는 한단계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한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두산 선수단은 2012년 1월 초 전지훈련 소집 전 까지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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