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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로2012 죽음의 조… “B조 자체가 사실상 결승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2-03 11:53
2011년 12월 3일 11시 53분
입력
2011-12-03 11:41
2011년 12월 3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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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2 조편성
2012년 6월 개최되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에서 죽음의 조가 나왔다.
조추첨 결과 B조에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덴마크가 몰렸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전차군단 독일은 FIFA 랭킹 2위와 3위에 각각 올라 있는 전통의 강호들이다.
그리고 포르투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괴물 스트라이커’ 호날두가 있다. 덴마크는 북유럽 강호다. 피파랭킹으로는 포르투갈이 7위 덴마크가 11위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1988년부터 1992년, 1996년 유로 우승국이 각각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이었다. 역대 유로 우승국에 포르투갈(유로 2004 준우승)만 빠졌다.
이로서 유로 2012 B조는 11위안에 있는 강호 4팀이 한 조에서 맞붙게 됐다. 팬들 입장에서는 아주 흥미진진하지만 죽음의 조에 몰린 나라들은 그야말로 골치 아프게 됐다.
유로 2008 우승국 스페인은 이탈리아, 아일랜드, 크로아티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그리고 유로 2004 깜짝 우승국 그리스는 폴란드, 러시아, 체코와 함께 A조다. 마지막 D조는 잉글랜드, 프랑스, 우크라이나, 스웨덴으로 결정됐다.
역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준우승 국가.
한편 유로 2012는 폴란드, 우크라이나 공동 개최로 2012년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린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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