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4억 어떻게 산출했나?
■ 1 인상 확실한 류현진 올 연봉 4억 기준점 ■ 2 용병 몸값 상한선 3억6000만원도 감안 ■ 3 코리안 특급 예우 ‘+α’따라 달라질 수도
박찬호(38·사진)와 류현진(24)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함께 투구하는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이제 제도적 규약은 풀린 상태에서 최대 관건은 박찬호와 한화의 협상이다. 이와 관련해 한화 관계자는 “박찬호의 연봉은 류현진만큼은 줄 수 없다”는 내부 정서를 전했다. 그동안 박찬호의 한국행 문을 열기 위해 한배를 탔던 한화와 박찬호가 이제부터 예민한 신경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모양새다. 한화와 박찬호는 19일 첫 협상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