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전설’ 미셸 콴,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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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6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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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콴. 스포츠동아DB
미셸 콴. 스포츠동아DB
'피겨의 전설‘ 미셸 콴(31)이 피겨 스케이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AP 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콴이 미국 스케이트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2012년의 유일한 가입자로 선출 됐다고 보도했다.

콴은 현역 시절 1998 나가노 동계 올림픽 은메달과 2002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 피겨 스케이트 부문의 전설적인 선수.

또한 5차례의 세계 선수권대회 우승, 5차례의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과 미국 선수권대회 8연패를 포함, 9차례 우승을 거두며 1990년대 중반부터 10여년 간 적수 없이 정상에서 군림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김연아와 함께 여러 차례 아이스쇼를 치르며 이름을 알렸다.

콴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2012년 1월 말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미국 선수권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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