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표팀은 1일 새벽 강원도 태백 함백산 정상에서 새해 일출을 함께 했다. ‘꿈은 우리에게서 시작한다’라는 플래카드가 이들의 굳은 결의를 보여준다.
사진제공=대한양궁협회
이번 극기훈련은 런던올림픽에 대비해 선수들의 극기력 및 정신력 보강을 위한 것.
장영술 대표팀 총감독은 “남자 대표팀은 브래디 앨리슨(미국)이 좋지만 김우진을 비롯한 우리 선수들 컨디션이 좋다. 여자 대표팀도 기보배-정다소미 등 어린 선수들과 이성진-윤옥희 등 베테랑들의 신구 조화가 잘 이뤄졌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들의 견제가 심하지만 런던올림픽에서도 금맥을 이어 한국양궁이 세계최강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양궁대표팀은 현재 진천선수촌과 태릉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선발전은 4월에 열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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