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신영철-주심은 여오현-감독은 최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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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7일 07시 00분


지난해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기념촬영 모습. 스포츠동아DB
지난해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기념촬영 모습. 스포츠동아DB
내일 수원실내체육관서 V리그 올스타전
첫 남녀통합경기…명랑운동회 등 이벤트

남녀 프로배구 최고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V리그 올스타전이 8일 오후 1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V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남녀 통합 경기로 편성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명랑운동회. 올스타전 출전 선수 14명과 팬 14명이 함께 한다. 감독과 선수, 심판이 서로 역할을 맞바꾸는 이벤트 경기도 펼쳐진다. 남녀부 1위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과 박삼용 KGC인삼공사 감독이 K스타팀 선수로,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과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이 V스타팀 주전으로 나서 화력 대결을 벌인다. 주심은 삼성화재 리베로 여오현, 부심은 인삼공사 한유미, 선심은 외국인 선수인 가빈(삼성화재), 안젤코(KEPCO), 몬타뇨(인삼공사), 미아(흥국생명)가 맡는다. 또 고희진(삼성화재)과 최태웅(현대캐피탈)은 각각 K스타팀과 V스타팀의 감독으로 나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올스타전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1,3세트에서는 여자부, 2,4세트에서는 남자부 선수들이 화끈한 스파이크 대결을 펼친다. 4세트까지 총득점을 비교해 우승팀을 가린다. 올스타전 남녀 최우수선수(MVP)에게는 300만원을 준다.

한편 KOVO는 팬들을 위해 ‘기상천외 플래카드 공모전’을 연다. 기발한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을 펼치는 팬들을 선정해 선수와 즉석 사진을 찍을 기회를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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