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표 80승 이상! 초반부터 전력 질주 2 이승엽·최형우 ‘LC포’ 연쇄폭발 기대 3 외국인투수 탈보트 15승 이상 해줄 것
“나는 박찬호가 무섭던데….” 삼성 류중일 감독이 ‘박찬호를 영입한’ 한화를 경계했다. ‘개인적인 견해’를 전제로 류 감독이 망설임 없이 뽑은 올해 4강 후보는 삼성과 KIA, 두산, 그리고 한화. 류 감독은 특히 지난해 공동 6위였던 한화에 대해 “박찬호가 몇 승을 해주느냐, 김태균을 비롯한 타선이 얼마나 쳐주느냐에 따라 4강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 “박찬호가 허벅지, 허리 등에 부상만 없다면 10승은 충분하다. 위에서 떨어지는 공은 우리나라 타자들이 잘 못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