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스콧 프록터(35)를 영입했다. 두산은 11일 프록터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에 계약했다. 1998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프록터는 2004년 뉴욕 양키스에서 불펜 요원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06년 아메리칸 리그 최다인 83경기에 등판해 6승 4패를 기록하는 등 통산 18승 16패 1세이브 평균자책 4.78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은 이날 중심타자 김현수와 지난해 연봉(2억7000만 원)보다 11% 오른 3억 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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