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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스포츠]단독/“박찬호도 오고 이승엽도 왔는데…” 김병현은 어디에?
채널A
업데이트
2012-01-27 19:15
2012년 1월 27일 19시 15분
입력
2012-01-13 00:06
2012년 1월 13일 0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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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도 오고, 이승엽도 왔는데요.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
그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채널A와 동아일보가 함께 수소문 해봤더니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겠다며
최근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윤승옥기자가 보도합니다.
===============================================
가공할 삼진 능력으로
메이저리그에서 'BK'로 통했던 김병현..
작년 일본 무대에서 퇴출된 뒤
다시 메이저리그 입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병현은 일본 대신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하겠다며
지난주 말 미국 LA로 떠났습니다.
김병현은 국내에서 한달 간
근력과 유연성을 키우며
몸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뷰:김병곤 트레이너/스포사 피트니스 대표]
“전체적으로 70~80% 수준의 몸을 만들었어요.
2~3주 정도 단계적으로 피칭해간다면
실전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구위인데 주변 평가는 일단 긍정적입니다.
[인터뷰:김선우/ 두산 베어스]
“같이 몇번 훈련했는데, 공이 아주 좋았어요.
일본 때 평균 145km, 최고 148km까지 나왔다고 하던데요.
폼이 아주 부드러워졌어요. 구속이 아니라 공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달 안에 팀을 찾으면
2월 훈련 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에게 특별한 애정을 보인
보비 발렌타인 감독의 보스턴에
일단 시선이 멈춰집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86세이브..
한국선수 최초의 월드시리즈 우승반지..
김병현이 다시 메이저리그를
호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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