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 예산 크게 늘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1월 18일 07시 00분


올 583억 작년보다 22%↑…취약계층 지원 35% 증액

2012년 국민생활체육회 예산(국고 및 국민체육진흥기금)이 2011년에 비해 22.1% 증액된 582억9500만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체육 용품,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35% 증액돼 총 64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생활체육지도자도 지난해 1950명에서 262명 늘어난 2212명이 활동하게 된다.

올해부터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토요 스포츠교실’이 80곳에서 신설 운영된다. 생활체육 국제부문 예산도 늘어나 7월에 열리는 2012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에 3억원이 투입된다. 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대폭 늘어난다. 클럽리그전(축구 등 10개 종목)이 종전 시도리그전에서 시·군·구까지 확대 실시되며, 여자어린이축구클럽도 16곳에서 32곳으로 확대된다.

전국배드민턴대제전이 신설됐으며, 뉴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전통궁도 활성화사업에도 국고가 지원된다. 전국종목별연합회 육성을 위해 6억원이 증액 편성됐고, 동호인행사 지원에도 6억원이 증액된 약 59억5000여 만원을 책정했다. 선진스포츠시스템의 핵심으로 일컬어지는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보다 20곳 늘어난 100곳에서 운영되며, 예산도 4억여 원 늘어난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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