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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병현, 한국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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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07:00
2012년 1월 19일 07시 00분
입력
2012-01-19 07:00
2012년 1월 1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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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1년 16억에 넥센 입단 …방랑 4년, 그의 공은 지금?
3년전부터 캐치볼…절친 김선우의 평가
김병현. 스포츠동아DB.
‘형’김선우(35·두산)가 ‘아우’김병현(33·넥센)의 한국리그 성공을 확신했다.
김병현은 18일 넥센과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16억원에 전격적으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1999년 메이저리그를 시작으로 이후 미국 독립리그∼일본리그를 거쳤지만 적지않은 실전공백이 있는 투수. 그를 보는 시각이 상반되지만 김선우는 우려를 일축했다.
3년 전부터 캐치볼을 하며 몸 상태를 지켜본 결과 “투구밸런스, 몸의 회전, 공을 던지는 리듬, 볼 회전 등이 예전에 비해 상당히 좋아졌다. 무엇보다 강한 정신력으로 한국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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