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서 훈련 중인 삼성 선수단은 25일에도 오전·오후·야간에 걸친 하루 3차례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했다. 권혁과 배영수가 이미 불펜피칭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은 차우찬이 하프피칭 형태로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김태한 투수코치는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투수진의 훈련 페이스가 빨라 코치들이 오히려 말릴 정도”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니퍼트 숙소 아닌 아파트서 출퇴근
●…두산 용병 더스틴 니퍼트가 선수단 숙소가 아닌 인근 아파트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25일 “니퍼트가 미국 애리조나에 머무는 동안 가족과 따로 생활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며 “대신 훈련시간에 늦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약속을 했고 캠프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현, 오늘 섀도피칭 돌입
●…미국 플로리다에서 훈련 중인 SK 김광현이 26일(한국시간)부터 섀도피칭에 돌입한다. 2월부터는 캐치볼이 가능할 전망. SK 관계자는 “예정보다 재활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SK 선수단은 2월 9일부터 홍백전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