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신생팀 기업은행, 3연승 낚고 2위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8일 03시 00분


男 LIG는 5연패 탈출

프로배구 여자부 신생팀 기업은행이 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3-1(25-21, 13-25, 25-14, 25-20)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연승 마감. 기업은행은 알레시아(30득점), 박정아(16득점), 김희진(12득점) 삼각편대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승점 32(10승 11패)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현대건설(승점 31·11승 10패)을 끌어 내리고 2위가 됐다. GS칼텍스는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용병 로시(18득점)가 3세트 수비 도중 팀 동료 정대영과 충돌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나 추격할 힘을 잃었다.

남자부 LIG손해보험은 구미에서 드림식스를 3-2(25-19, 25-20, 19-25, 18-25, 15-7)로 누르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드림식스는 3연패.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배구#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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