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신생팀 기업은행이 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3-1(25-21, 13-25, 25-14, 25-20)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GS칼텍스는 2연승 마감. 기업은행은 알레시아(30득점), 박정아(16득점), 김희진(12득점) 삼각편대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승점 32(10승 11패)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현대건설(승점 31·11승 10패)을 끌어 내리고 2위가 됐다. GS칼텍스는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용병 로시(18득점)가 3세트 수비 도중 팀 동료 정대영과 충돌한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나 추격할 힘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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